[특징주] 스튜디오미르, 올해 세 번째 '따상' 종목 됐다


개장 직후 30.00% 상한가 직행

애니메이션 총괄제작 기업 스튜디오미르가 코스닥 입성 첫날 상한가로 직행했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애니메이션 총괄제작 기업 스튜디오미르가 코스닥 입성 첫날 '따상(공모가 2배로 시초가 형성 뒤 상한가)'에 성공했다. 올해 들어 따상 종목이 나온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7일 오전 11시 8분 기준 스튜디오미르는 시초가 대비 30.00%(1만1700원%) 오른 5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스튜디오미르는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로 직행하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스튜디오미르의 공모가는 1만9500원으로, 공모가 대비 수익률은 160%다.

스튜디오미르는 애니메이션 제작 전 공정을 내재화한 애니메이션 총괄제작 기업이다. 지난달 26~27일 일반 청약에서 1582.8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공모주 일반 청약에서 1000 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나타낸 것은 스튜디오미르가 최초였다.

이에 시장에서는 스튜디오미르가 지난달 27일 상장한 반도체 유통업체 미래반도체와 지난달 30일 상장한 인공지능·데이터 전문 기업 오브젠에 이어 따상 행렬에 동참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다수였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스튜디오미르는 시나리오, 콘티, 스토리, 디자인을 결정하는 기획 단계와 편집, 합성, 음악, 자막을 제작하는 후반 제작까지 관련 콘텐츠를 총괄제작할 수 있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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