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태환 기자] 삼성중공업은 지난달 31일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와 LNG운반선 2척의 건조계약을 총 6097억 원에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지난 3년간 팔리지 않아 '악성재고'로 남아있던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 1기를 15억 달러 규모로 수주, 새해 첫 달 총 20억 달러(약 2조4600억 원)를 수주했다. 이는 삼성중공업이 올해 수주 목표로 제시한 95억 달러의 5분의 1(21%)에 해당하는 규모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올해 LNG운반선은 70척 이상 발주가 기대되고 있으며 환경규제에 대비한 친환경 연료 추진선박 발주도 꾸준히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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