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윤정원 기자] 법률서비스 플랫폼 로톡(Lawtalk)이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제로페이와 제휴를 맺고 소상공인 법률 지원을 공공분야로 확대한다.
로톡 운영사 로앤컴퍼니는 '소상공인 법률 지원 시리즈'의 일환으로 재단법인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법률서비스 지원 제휴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지난해 9월 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 11월 KT 소상공인 상품 고객에 이은 세 번째 제휴다. 로톡이 공공분야와 손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소상공인의 가맹점 결제 수수료 부담을 덜기 위해 QR코드를 활용한 계좌이체 기반의 모바일 간편결제서비스 플랫폼인 제로페이를 전담 운영하는 민간 재단법인이다. 2022년 말 기준 제로페이 누적 가맹점 수는 약 163만 곳이다.
로앤컴퍼니는 이번 제휴를 통해 제로페이 가맹점을 대상으로 월 1회 로톡 15분 전화법률상담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혜택은 제로페이 가맹점 앱 및 홈페이지의 혜택안내 페이지에서 쿠폰 발급 형식으로 이용 가능하다.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는 "보다 많은 소상공인분들께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로톡의 제휴 범위를 공공분야까지 확대했다"면서 "올해도 법률사각지대 해소 및 법률서비스 대중화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