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웬즈데이" 넷플릭스 가입자 2억3000만 명 돌파…헤이스팅스 CEO 퇴진


공동 최고경영자 자리에 테드 서랜도스 CEO·그레그 피터스 COO 임명

리드 헤이스팅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19일(현지 시각) 성명을 내고 2022년 4분기 실적을 공개를 통해 지난해 말 기준 전체 회원이 2억3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제공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넷플릭스의 지난해 4분기 가입자가 766만 명 증가하며 지난해 말 기준 전체 회원 수가 2억3000만 명을 넘어섰다.

리드 헤이스팅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19일(현지 시각) 성명을 내고 2022년 4분기 실적 공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넷플릭스의 4분기 신규 가입자는 월가의 예상치인 457만 명을 상회했고, 12월 말 기준 글로벌 회원은 2억3100만 명을 기록했다.

넷플릭스는 드라마 '웬즈데이', 영화 '나이브스 아웃:글래스 어니언', 해리 왕자 부부의 다큐멘터리 '해리와 메건'의 영향으로 가입자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넷플릭스를 창업한 헤이스팅스 CEO는 이번 실적 발표를 끝으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앞으로 그는 경영 일선에서 손을 떼고 회장 직함을 맡게 될 예정이다.

공동 최고경영자 자리에는 헤이스팅스와 함께 회사를 이끌어왔던 테드 서랜도스 CEO와 그레그 피터스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임명됐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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