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 유효기간 12개월로 확대


SK바이오사이언스, 식약처에 추가 안정성 데이터 제출

질병관리청은 이달부터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 유효기간을 기존 9개월에서 12개월로 확대한다. /문수연 기자

[더팩트|문수연 기자] 국내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 유효기간이 12개월로 늘어난다.

19일 질병관리청은 이달부터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 유효기간을 기존 9개월에서 12개월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스카이코비원은 지난해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을 당시 유효기간이 6개월이었으나, 식약처에 추가 안정성 데이터를 제출하면서 유효기간이 12개월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해 9월 출하한 스카이코비원의 유효기간도 오는 9월로 늘어나게 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9월 정부에 공급하기로 한 계약 물량 1000만 도스 중 초도 물량 61만 도스를 공급했다.

한편 모더나, 화이자 백신은 유효기한이 각각 9개월, 12개월이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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