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윤정원 기자] 다올인베스트먼트 주가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18일 오전 9시 37분 기준 다올인베스트먼트는 전 거래일(3570원) 대비 12.32%(440원) 오른 4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4175원까지도 치솟았다.
주가 상승은 우리금융지주가 다올인베스트먼트 인수를 공식화한 여파로 풀이된다. 전날 다올투자증권 "우리금융은 다올인베스트먼트의 최대주주인 다올투자증권이 보유한 지분 52.0%를 인수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대상은 다올투자증권이 보유한 지분 52%다. 인수 금액은 21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시장은 관측하고 있다. 양측은 실사 이후 최종 주식 매매계약 협상을 통해 3월 안에 거래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