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050회 당첨번호 조회, '자동 1등 무려 11개 지역 터지다니'


로또 1050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 17억 원씩·2등 6213만 원씩

동행복권이 14일 추첨한 로또 1050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은 17명, 2등은 70게임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 경기, 서울 등 11개 지역에서 자동 1등 배출한 로또복권 판매점이 나왔다.

[더팩트│성강현 기자] 전국 17개 시도 중 무려 11개 지역에서 자동 1등 배출점이 나왔다. 이는 지난해 1월 1일 추첨한 로또 996회차 이후 처음 있는 경우다. 이전까지 최대는 10개였다.

14일 복권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이 추첨한 제1050회 로또복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 대박은 17명으로 1등 당첨금은 각 15억 원씩이다.

1050회 로또 1등 당첨자 17명 중 14명은 자동 구매로, 나머지 3명은 수동 방식으로 당첨의 영예를 안았다.

흔히 로또복권 자동 1등 당첨은 대박 주인공과 더불어 로또복권 판매점의 행운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바라본다. 이에 반해 수동 방식은 자동과 달리 오로지 당첨자의 행운과 노력이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로또 1050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을 배출한 지역은 전국 17개 시도 중 인구에 비례해 로또복권 판매점이 가장 많은 경기 2010곳 중 2곳(자동 1곳·수동 1곳) 비롯해 서울 1345곳 중 3곳(자동 2곳·수동 1곳), 경남 548곳 중 1곳(자동), 부산 494곳 중 1곳(자동), 인천 458곳 중 2곳(자동), 충남 430곳 중 1곳(자동), 경북 378곳 중 1곳(자동), 대구 351곳 중 2곳(자동), 충북 285곳 중 1곳(수동), 전북 281곳 중 1곳(자동), 강원 243곳 중 1곳(자동), 울산 195곳 중 1곳(자동)이다.

이번 회차 유난히 전국적으로 골고루 자동 1등이 터진 모양새다. 그도 그럴 것이 경기, 서울, 경남, 부산, 인천, 충남, 경북, 대구, 전북, 강원, 울산 등 전국 17개 시도 중 11개 지역에서 자동 대박 배출점이 나왔기 때문이다.

바로 직전 추첨한 로또 1049회 7개 비롯해 1048회 9개, 1047회 5개, 1046회 3개, 1045회 6개, 1044회 6개, 1043회 7개, 1042회 4개, 1041회 5개, 1040회 4개, 1039회 10개, 1038회 5개, 1037회 9개, 1036회 3개, 1035회 5개, 1034회 5개, 1033회 6개, 1032회 3개, 1031회 6개, 1030회 5개, 1029회 4개, 1028회 5개, 1027회 4개, 1026회 7개, 1025회 3개, 1024회 5개, 1023회 4개, 1022회 4개, 1021회 8개, 1020회 6개, 1019회 4개, 1018회 2개, 1017회 5개, 1016회 7개, 1015회 2개, 1014회 3개, 1013회 3개, 1012회 6개, 1011회 5개, 1010회 5개, 1009회 7개, 1008회 6개, 1007회 4개, 1006회 4개, 1005회 7개, 1004회 6개, 1003회 6개, 1002회 5개, 1001회 7개, 1000회 4개, 999회 6개, 998회 7개, 997회 7개 그리고 작년 1월 1일 추첨한 996회 8개 지역이다.

결과적으로 996회차부터 자동 1등 배출 지역이 10개 넘은 경우는 이번 회차 유일하다.

1050회 로또 1등 17명 14일 동행복권 추첨 결과에 따르면 1050회 로또당첨번호 조회 1등 당첨자 17명 중 14명은 자동 방식으로 구매했다. 나머지 3명은 수동으로 샀다. /동행복권 캡처

로또 1050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 대박을 아쉽게 놓친 2등은 70게임이다. 로또당첨번호 1등과 2등의 당첨금 규모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지만 동행복권은 고액 당첨자로 분류하는 가운데 1050회 로또 고액(1,2등) 당첨 판매점이 대전(218곳), 광주(216곳), 세종(37곳) 지역에서는 단 한 곳도 나오지 않았다.

로또복권 판매점 수는 동행복권 제공 올 1월 4일 기준이다.

로또1050회 1등 당첨번호 조회 결과는 '6, 12, 31, 35, 38, 43' 등 6개이며 각 15억3508만 원씩의 당첨금을 받는다. 1050회 로또 당첨번호 2등 보너스 번호는 '17'이다.

로또 1050회 당첨번호 조회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은 17명이며, 로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은 70게임으로 각각 6213만 원씩을 받는다.

로또 1050회 당첨번호 조회 3등인 5개를 맞힌 이들은 2866게임이며 151만 원씩을 받게 된다. 고정 당첨금 5만 원 받는 로또 1050회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14만4610게임이며, 고정 당첨금 5000원 받는 로또 1050회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240만2116게임이다.

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 조회 결과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지급기한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danke@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