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넥슨이 12일 신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글로벌 프리시즌을 오픈하고 전 세계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카트라이더를 계승한 정식 후속작이다. 4K 초고화질 그래픽과 HDR,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등을 갖췄고 카트바디를 자유자재로 꾸밀 수 있는 리버리(커스터마이징) 기능도 더했다.
프리시즌은 중국·베트남·러시아를 제외한 한국·일본·북미 등 글로벌 전역이 대상이다. PC와 모바일에서 세계 각지 이용자와 주행 실력을 겨룰 수 있다. 정규시즌 이후에는 콘솔도 추가로 지원한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프리시즌에서 이용자는 서울 강남역 일대를 배경으로 하는 오리지널 트랙 '월드 강남 스트리트'를 포함한 모두 30개 트랙을 즐길 수 있다. 카트라이더 지식재산권을 대표하는 다오, 배찌, 브로디 등 인기 캐릭터는 더욱 세련된 외형으로 나온다. 코튼, 타이탄 등 개성이 각기 다른 카트바디도 있다.
조재윤 니트로스튜디오 디렉터는 "라이더와 함께 쌓아온 카트라이더 지식재산권 역사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로 이어 가고자 한다"며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확률 요소 개입 없이 누구나 레이스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정보 투명성과 형평성에 기반을 두고 레이서 친화적인 게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