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중삼 기자] 롯데하이마트는 210여 곳 중소 협력사에 상품 대금 251억 원을 조기 지급했다고 10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상여금 등 자금 소요가 많은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돕기 위해 조기 지급하게 됐다"며 "오는 25일 지급 예정이었지만 15일 앞당겼다"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2015년 8월부터 매년 명절 전 상품 대급을 조기 지급해왔다.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해 12월에 동반성장위원회와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3년간 협력대출펀드 조성과 지속가능경영 지원 등 총 670억 원 규모의 협력사 지원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문병철 롯데하이마트 온오프통합상품본부장은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금을 미리 지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