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중삼 기자] 에이스침대는 지난해 백화점 부문 매출이 역대 최대인 1713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백화점 부문 매출은 지난 2020년 1288억 원을 기록한 뒤 2021년 1591억 원, 2022년 1713억 원으로 매년 빠르게 늘고 있다.
에이스침대는 백화점 매출 신장의 요인으로 '체험 마케팅'과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매출 증가 요인으로 분석했다. 에이스침대는 '침대는 꼭 직접 누워 보고 선택해야 한다'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백화점 매장 대형화는 물론 팝업스토어와 체험 프로모션 등을 운영했다. 여기에 체험 마케팅과 함께 그간 에이스침대가 추진해온 합리적인 가격 정책이 가성비를 신경 쓰는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다는 것이 자체 분석이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최근 만 5년간 단 2차례 가격을 인상했다. 반면 경쟁업체인 시몬스의 경우 지난 2017년 말부터 총 6차례 가격을 올렸다"며 "소비자들이 고품질의 침대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체험과 가성비 중심의 판매 전략을 이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