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성락 기자] LIG넥스원은 계묘년 새해를 맞아 서울현충원과 대전현충원, 영천호국원 등에서 애국 시무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구본상 회장, 김지찬 대표이사를 비롯해 판교와 용인 사업장의 임직원들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았다. 이들은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현충탑에 분향하고 자매결연을 맺은 30묘역을 찾아 대한민국 자주국방을 위해 노력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구본상 회장은 참배를 마친 뒤 방명록에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모두가 응변창신(應變創新)의 결의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날 구미·대전 사업장의 임직원들은 각각 국립영천호국원과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첨단 국산 무기 개발·양산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LIG넥스원의 대표 보훈 행사로 자리 잡은 애국 시무식은 지난 2004년 국립서울현충원과 LIG넥스원이 인연을 맺으면서 시작됐다. 최근 사업장이 있는 대전현충원과 영천호국원 등으로 확대됐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전국 3개 지역 국립묘지와 업무협약을 맺고 묘역 자매결연과 정화 활동을 하는 방산업체는 LIG넥스원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rock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