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태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현대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 이하 2023 CES)'에 참가해 협업 중인 스타트업들의 혁신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린다.
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제로원은 2023 CES에서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소개하고 협업 중인 스타트업들의 △네트워크 확보 △협업 기반 마련 △투자 기회 창출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2023 CES에 제로원과 함께 참여하는 스타트업은 제로원 엑셀러레이터, 제로원 컴퍼니 빌더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협업 중인 10개 사로 △식스티헤르츠 △이모티브 △아고스비전 △셀플러스코리아 △엑스와이지 △원더무브 △피트릭스 △디폰 △보다 △오토엘 등이다.
이들 스타트업은 기후 위기 대응, 인공지능(AI) 활용, 3D 카메라, 자율주행 센서, 로보틱스, 냉난방 기술 등을 전시한다.
제로원 관계자는 "그동안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는데 집중해 왔다"며 "2023 CES 참가로 제로원이 육성한 스타트업들이 해외 시장으로 뻗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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