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비혼·기혼 다 챙긴다…입학 앞둔 자녀에 '노트북 선물'


임직원 의견 수렴해 복지제도 확대
입학 예정 임직원 자녀에 LG전자 노트북 증정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와 선물로 받은 노트북을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LG유플러스는 올해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임직원 가족에게 노트북을 선물하는 복지제도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복지제도는 임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올해 노트북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초등학교(2016년생), 중학교(2010년생), 고등학교(2007년생) 입학을 앞두고 있는 임직원 자녀다. △LG그램 14인치 △LG그램 15인치 △LG울트라엣지 16인치 중 하나를 택해 받을 수 있다. 노트북 외에도 초등학교나 중학교 입학을 앞둔 임직원 자녀는 책가방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임직원을 위해 다양한 복지제도를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LG유플러스는 육아 휴직 기간을 기존 최장 1년에서 최장 2년(유급 1년+무급 1년)으로 늘리고, 1인 가구 임직원을 위해 본인 외 직계존·비속이 종합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복지 혜택을 확대했다.

이희성 LG유플러스 노경지원담당은 "구성원들이 가정에서도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입학 자녀를 둔 임직원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구성원이 즐거워야 고객도 즐겁다는 신념을 가지고 신나게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고자 다양한 복지제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5대 그룹 최초로 '비혼 지원금' 제도도 시행 중이다. 비혼을 선언하는 직원에게 결혼하는 직원과 똑같은 축하금(기본급 100%)과 특별 유급 휴가(5일) 혜택을 지급하는 것으로, 최근 3명의 직원이 비혼을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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