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美 상업용 전기차 보조금 혜택에 현대·기아차 강세


현대차, 5.30% 오른 15만9000원에 거래 중

한국산 전기차가 미국에서 보조금 혜택을 받게 됐다는 소식에 현대차와 기아차가 강세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한국산 전기차가 미국에서 보조금 혜택을 받게 됐다는 소식에 현대차와 기아차가 강세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타격이 불가피했던 한국산 전기차도 리스 등 상업용은 보조금 혜택을 받게됐다는 소식에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오후 1시 51분 현재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5.30%(8000원) 오른 15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기아는 전 거래일 대비 4.05%(2400원) 오른 6만17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미 재무부는 지난달 29일(현지 시각) IRA의 전기차 세액공제 규정과 관련한 추가 지침을 공개하면서 미국 정부의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된 한국산 전기차도 리스 등 상업용으로 판매할 경우 보조금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상업용 전기차를 '납세자가 재판매가 아닌 직접 사용 또는 리스를 위해 구매한 차량'으로 정의했다.

seonye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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