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박영민 영풍 대표가 올해 경영 방침으로 '환경 이슈를 넘은 그린메탈 선도 기업'을 제시했다.

박영민 대표는 2일 '2023년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영풍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향한 대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올해 경영 방침을 '환경 이슈를 넘은 그린메탈 선도 기업'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이는 환경을 최우선시하면서도 기업 경쟁력과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미다.

박영민 대표는 특히 현장 혁신을 강조했다. 그는 "제조 현장의 혁신을 통해 조업과 생산 목표를 달성하겠다. 특히 전력비, 수선비 외 모든 비용 5% 줄이기 운동을 전개하겠다"며 "급격한 전력비 인상에 대응하기 위한 전력원단위 목표 달성 등 에너지 비용 절감에 임직원 모두가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미래 먹거리 분야와 관련해서는 "자원 순환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리튬 배터리 자원순환 플랜트의 파일럿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재생물질 자원화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박영민 대표는 끝으로 "고금리·고물가, 원자재 가격·전기료 상승, 글로벌 경제 전반의 성장세 둔화 등으로 올해 경영 환경이 어느 때보다 엄혹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구성원 모두 힘과 지혜를 모아 위기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새로운 도전과 도약의 한 해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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