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윤정원 기자] 배당락일 매물 출회 여파로 코스피 지수가 2280선까지 고꾸라졌다. 종가 기준 코스피가 2200대로 내려온 것은 두 달여 만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332.79) 대비 2.24%(52.34포인트) 내린 2280.45로 장을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276억 원, 3031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조760억 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증권(-4.45%) △비금속광물(-4.42%) △통신업(-4.37%)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전기가스업(+3.31%) △기계(+1.13%) 등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0.24%)를 제외하고는 모두 떨어졌다. △기아(-4.99%) △LG에너지솔루션(-4.49%) △LG화학(-4.14%) △ 삼성SDI(-3.37%) △삼성전자(-2.58%) △현대차(-2.53%) △삼성전자우(-2.29%) △SK하이닉스(-1.30%) NAVER(-0.55%) 등의 순으로 낙폭이 컸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704.19) 대비 1.68%(11.82포인트) 하락한 692.37로 장을 종료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677억 원, 2133억 원을 팔았고, 개인은 5911억 원을 사들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내리막길을 걸었다. 하락률은 △엘앤에프(-7.45%) △에코프로비엠(-5.82%) △에코프로(-5.55%) △셀트리온헬스케어(-5.29%) △셀트리온제약(-5.06%) △리노공업(-4.14%) △펄어비스(-3.15%) △HLB(-2.48%) △카카오게임즈(-2.31%) △스튜디오드래곤(-1.03%)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