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제작사 래몽래인이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래몽래인은 전 거래일 대비 1.11%(250원) 내린 2만2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이며 지난달 16일 주당 2만2000원을 기록한 이후 40일 여만에 최저치다.
래몽래인은 콘텐트리중앙 계열 콘텐츠 제작사 SLL과 재벌집막내아들문화산업전문회사와 함께 최고 시청률 26.9%로 인기리에 종영한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을 공동 제작한 콘텐츠 제작사다. 11월 18일 첫 방송된 '재벌집 막내아들'이 초반부터 큰 인기를 모으기 시작하면서 최고 3만9600원(11월 25일)까지 주가가 뛰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한 달 새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고전을 면치 못한 모습이다. 고점 대비로는 43.7% 내렸으며, 마지막회가 방영된 25일 이후 26일 장에서도 전 거래일 대비 1150원 하락하며 약세를 지속했다. 종영 후 이틀간 주가 하락률은 종영 전 대비 5.9% 가량이다.
한편 래몽래인은 2007년 설립 후 38여 편의 콘텐츠를 제작한 업체로 '재벌집 막내아들'을 비롯해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리슨업' '잔혹한 인턴' '신병' '트랙터는 사랑을 싣고' 등을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