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차기 농협은행장에 이석용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이 추천됐다.
농협금융지주는 2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임기가 만료되는 완전자회사 대표이사에 대한 추천 절차를 완료했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지난 한 달여간 종합적인 경영관리 능력과 전문성, 영업 현장 경험 등을 중심으로 후보자를 압축해 왔으며,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석용 내정자는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 농협은행 영업본부장·시지부장, 금융지주 이사회사무국장과 인사전략팀장 등 본부의 주요 보직과 일선 영업현장을 두루 경험한 융합형리더로 인정받았다.
특히 금융지주회장이 외부의 정통 경제관료가 선임된 만큼, 농협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다양한 근무경력을 바탕으로 법인간 원활한 의사소통과 시너지 창출에 있어 최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석용 차기 농협은행장 내정자는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되며 임기는 2023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