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문수연 기자] 대웅제약은 느린 학습자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사회공헌활동 '참지마요' 6기 대학생 교육 봉사단 수료식이 지난 19일 성황리에 끝났다고 20일 밝혔다.
참지마요는 발달장애인·경계선 지능 아동 등 느린 학습자들이 질병 증상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대웅제약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평소 제약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강조해 온 윤재승 CVO의 자문에 따라 지속 운영되고 있다.
이날 서울시 종로구 피치마켓 사옥에서 열린 수료식은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료식 현장에는 대학생 교육봉사단 8명이 직접 참석해 참지마요 활동내역과 소감을 전했으며 그 외 봉사단원들은 온라인을 통해 수료식에 참여했다. 이어 196명의 모든 참여자를 대상으로 기념품, 수료증 전달식과 함께 신규 프로젝트 등을 펼쳐온 최우수·우수 봉사단원 58명을 위한 상품 및 상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6기 대학생 교육 봉사단은 지난 5개월간 느린 학습자 20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에 나서며 '쉬운 글 도서'와 'AAC(보완대체 의사소통) 그림책'을 활용해 1:1 독서 멘토링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봉사단은 '쉬운 글로 쓴 국가건강검진 안내 콘텐츠'와 '식품에 함유된 알레르기 유발 물질 안내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신규 프로젝트를 수행해 느린 학습자들이 건강과 관련된 정보를 이해하기 쉽도록 도왔다. 아울러 이번 6기 활동은 전국 각지의 학교와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많은 기관으로부터 관심을 받아 참여 기관이 5기(36곳)와 비교해 25% 증가한 45곳으로 늘었다.
참지마요 6기에 참여한 복지관 관계자는 "참지마요가 일방향적인 교육이 아니라 느린 학습자들과 함께 직접 소통하며 교육하는 활동이라는 점에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매번 참여할 때마다 뜻깊다"며 "느린 학습자의 건강한 삶을 위해 앞장서온 대웅제약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참지마요 활동에서 윤재승 CVO의 경영철학을 근간으로,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느린 학습자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나아가 참지마요의 수혜층을 확대하고 활동 범위를 해외로 넓혀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