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하이닉스, '적자' 전망에 신저가 경신


SK하이닉스, 1.87% 하락…장중 연중 최저치 경신

16일 오후 2시 52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일보다 1.87%(1500원) 하락한 7만87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7만7500원까지 미끄러지면서 종전 연중 최저가(7만8200원)도 갈아치웠다. /더팩트 DB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황 악화 영향과 4분기에 적자 전환할 것이란 업계 예상에 장중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16일 오후 2시 52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일보다 1.87%(1500원) 하락한 7만87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7만7500원까지 미끄러지면서 종전 연중 최저가(7만8200원)도 갈아치웠다.

이날 가파른 하락세는 전날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업종 대표 지수인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4.17% 하락하자 투심이 냉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이달 들어 7만 원대로 하락하며 2년여 만에 최저치로 내려앉았다. 삼성전자(-0.17%)도 전날보다 약세를 보이며 '5만전자'(삼성전자 주가 5만 원대를 뜻하는 은어)에 거래 중이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가 4분기 실적에서 손실을 기록할 것이란 예상도 나왔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올해 4분기 5061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는 10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들의 재고 축소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전방 시장 수요는 여전히 부진하다"며 "메모리 업계 전반의 강한 연말 재고조정으로 인해 메모리 가격은 전분기 대비 하락폭이 확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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