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컴투스는 벤처 투자 전문 계열사인 크릿벤처스가 미국 웹 3.0 라이선스 프로토콜 개발 업체인 스페이스포트에 투자했다고 15일 밝혔다.
스페이스포트는 제작자들이 지식재산권을 더욱 빠르게 수익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웹 3.0 라이선스 프로토콜을 제공한다. 지식재산권을 메타버스, 게임,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라이선싱 절차를 간소화한다. 창작자에게는 쉬운 시장 참여와 새로운 수익 기회를 제공하고 프로젝트 업체들에는 기간·간접비용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스페이스포트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리장 대표는 "강력한 투자·파트너사 라인업으로부터 지원받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라이선싱 시장 확대와 지식재산권 수익화를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어가는 데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근 컴투스는 컴투버스와 메인넷 XPLA 기반 블록체인 게임 등으로 웹 3.0 시장 선도에 나서고 있다. 크릿벤처스 역시 유망 웹3.0 콘텐츠와 플랫폼 기업 등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이규창 컴투스 USA 대표 겸 크릿벤처스 파트너는 "컴투스는 웹3.0의 미래와 메인스트림으로의 도약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스페이스포트가 구축하고 있는 라이선싱 인프라는 다양한 게임과 콘텐츠를 블록체인 분야로 가져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