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중삼 기자] 호텔신라는 2022년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 평가에서 업계 최초로 'AA 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CP는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운용하는 교육, 감독 등의 내부 준법시스템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핵심요소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01년에 기업의 자발적인 공정거래 법규 준수 권고를 위해 내부 준법시스템인 CP를 도입했다. 우수한 등급을 받은 기업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호텔신라는 사내 CP 조직 운영과 정기·수시 CP 점검, 임직원 준법교육, CP 캠페인과 같은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평가를 통해 글로벌 준법경영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CP 등급 평가를 처음 신청해 AA 등급을 받았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신청한 CP 등급 평가에서 업계 최초로 AA등급을 획득하게 된 것은 공정거래법 준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것에 대한 값진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준법경영 기업에 걸맞은 ESG 경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