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중삼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이달 23일까지 '중소 파트너사 판로지원 기획전'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기획전은 우수한 제품을 판매하는 중소 파트너사들의 대형 유통망 판로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21일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을 위해 중소기업유통센터와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롯데하이마트는 매장과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에서 중소기업 17개 제품을 판매한다. 참가 기업은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운영하는 판로 정보 플랫폼 '탄탄대로'를 통해 모집했다. 롯데하이마트 소속 전문 MD가 상품의 품질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행사를 여는 매장은 △잠실점 △롯데타워점 △김포공항롯데몰점 △해운대점 △상남점 등 인기 매형매장 20곳이다. 블루투스 스피커·헤어드라이기·마사지건 등 7개 제품을 한정수량으로 판매하며 즉시 할인 가능한 롯데하이마트 포인트를 최대 15만 원까지 증정한다.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에서는 제습기를 비롯한 제모기, 다리미 등 16개 제품을 판매한다. 최대 5만 원 롯데상품권도 지급한다. 다만 예산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 외에 참가 기업들에게는 롯데하이마트가 발행하는 가전 전문 리뷰 매거진 '하이셀렉트'에서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하이셀렉트는 분기마다 온·오프라인 2가지 형태의 매거진으로 발행해 전국 약 400개 롯데하이마트 매장에 비치된다.
신재열 롯데하이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파트너사들과 동반성장하기 위해 판로 지원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좋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