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28개국 플레이어 참여…600만 달러 이상 기부"


글로벌 사회공헌 기부 캠페인
플레이어들 투표 통해 기부처 결정

라이엇게임즈 사회공헌기금 기부 글로벌 캠페인 이미지 /라이엇게임즈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라이엇게임즈가 사회공헌기금 기부를 위해 전 세계 플레이어들이 참여하는 이벤트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라이엇게임즈 지역별 오피스와 '글로벌 기빙' 협업을 통해서 한다. 라이엇게임즈는 다수 인게임 이벤트를 통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 미화 600만 달러(약 78억5000만 원) 이상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28개국에서 국가별로 3개씩 총 84개 비영리단체를 기부 대상으로 선정했다.

플레이어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기부 대상으로 선정된 비영리단체를 확인 후 오는 22일까지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투표 종료 후 가장 많이 득표한 단체가 소속된 국가에 할당된 기부금 중 50%를 전달한다. 다른 두 단체에는 국가별 기부금의 25%를 전달한다. 모든 기부처에는 최소 미화 1만 달러(약 14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미 한 라이엇게임즈 사회공헌 선임 매니저는 "매년 사회공헌기금 조성을 위해 인게임 이벤트를 진행할 때마다 플레이어들이 높은 참여도를 보였고 올해도 마찬가지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플레이어들이 지역별로 가치 있는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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