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경현 기자] 교보증권은 해외주식 차액결제거래(CFD, contract for difference) 미국시장 주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CFD는 고객이 실제 기초자산(주식)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 진입가격과 청산가격의 차액을 현금으로 결제하는 장외파생거래다.
그동안 해외주식 CFD 미국시장 거래는 정규거래 시간만 매매가 가능했다. 이번 주간거래 서비스 출시로 한국시간 기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오프라인(전화주문)을 통해 CFD 매매를 할 수 있게 됐다.
현재 교보증권 해외주식 CFD 거래 시장은 북미(미국, 캐나다), 유럽(영국, 독일, 프랑스), 아시아(일본, 중국, 홍콩, 대만, 호주) 등 10개 시장이다. 회사는 향후 유럽시장 주간거래 서비스도 시작할 계획이다.
최두희 교보증권 GBK부 부장은 "한국과 미국의 시차문제로 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출시했다"며 "미국주식에 투자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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