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클래식 2022, 풍성하고 따뜻한 열 번째 무대 마무리


세계적 소프라노 율리아 레즈네바와 베니스 바로크 오케스트라 공연 성료

한화그룹이 주최하는 클래식 공연 한화클래식 2022가 12월 3일과 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사진은 소프라노 율리아_레즈네바가 공연하는 모습. /한화그룹 제공

[더팩트 | 김태환 기자] 한화그룹이 주최하는 클래식 공연 '한화클래식 2022'이 3일부터 4일까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5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올해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율리아 레즈네바와 이탈리아 바로크 앙상블 팀인 베니스 바로크 오케스트라(Venice Baroque Orchestra, VBO)가 △비발디 △헨델 △포르포라 △그라운 등 당대 최고의 오페라 작곡가들이 쓴 소프라노 아리아를 노래했다.

이번 공연은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진행했던 2020년과 온오프라인 콘서트를 병행한 2021년을 지나 온전한 형태로 관객들과 만난 무대였다.

소프라노 율리아 레즈네바는 바로크 성악계에서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엠마 커크비, 체칠리아 바르톨리, 산드린 피오 등의 계보를 잇는 인물이다. 사할린 태생의 율리아 레즈네바는 어릴 때부터 한국 문화와 익숙한 배경에서 성장했다는 후문이다.

공연 전 기자간담회에서 율리아 레즈네바는 "한국 관객분들의 바로크 음악에 대한 사랑이 듬뿍 담긴 관심에 감동적"이라며 "한국에 다시 올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화그룹이 주최하는 클래식 공연 한화클래식 2022가 12월 3일과 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사진은 소프라노 율리아_레즈네바가 공연하는 모습. /한화그룹 제공

김주영 대원문화재단 전문위원은 "베니스 바로크 오케스트라의 음색은 은은하고 달콤쌉쌀한, 풋풋한 흙냄새 같은 신선함이 있었다"면서 "프레이징 사이사이마다 묻어나오는 순진무구함의 아름다움은 자연스러운면서도 가식이 없었다"고 평했다.

한편 오는 2023년 한화클래식 무대는 12월 중 열릴 예정이다. 지난 10년 동안 국내 고음악 문화를 선도해 온 한화클래식 1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로 한화클래식 2023은 세계적인 시대악기 앙상블 '일 자르디노 아르모니코'의 무대와 함께 찾아올 예정이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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