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성강현 기자] 바로 직전 회차 1등 배출점이 이번 회차에 또 등장했다. 1등 구매 방식도 자동으로 같다. 한마디로 2회차 연속 자동으로 로또 1등 배출점이 나왔다. 이는 좀처럼 보기 드문 장면이다.

26일 복권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이 추첨한 제1043회 로또복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7명이 1등 당첨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들의 1등 당첨금은 각 14억 원씩이다.

1043회 로또 1등 17명 중 12명이 자동으로 구매, 인생 역전의 소중한 기회를 잡았다. 나머지 5명은 수동으로 1043회 로또 당첨번호 6개를 다 맞히는 기염을 토했다.

로또 1043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을 배출한 지역은 전국 17개 시도 중 인구에 비례해 로또복권 판매점이 가장 많은 경기 1976곳 중 4곳(자동 2곳·수동 2곳), 두 번째 많은 서울 1312곳 중 2곳(자동 1곳·수동 1곳), 경남 547곳 중 3곳(자동), 부산 485곳 중 1곳(자동), 인천 454곳 중 2곳(자동), 경북 372곳 중 2곳(자동), 울산 193곳 중 2곳(자동 1곳·수동 1곳) 그리고 인터넷복권판매사이트(수동)이다.

흔히 로또 자동 1등 당첨은 대박 주인공과 더불어 로또복권 판매점의 행운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바라본다. 이에 반해 수동 방식은 자동과 달리 오로지 당첨자의 행운과 노력이 절대적 영향을 미친다.

로또 1043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자동 1등 대박 터진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경충대로 있는 '행복한사람들(흥부네)' 로또복권 판매점은 바로 직전 회차인 1042회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1등 당첨이 나왔다.

결과적으로 '행복한사람들(흥부네)' 로또복권 판매점에서 2회차 연속 자동 1등이 터지면서, 쉽게 볼 수 없는 진기록이 세워졌다. 그것도 배출점 행운이 중요하다는 자동 방식이라 더더욱 눈길이 쏠린다.

앞서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있는 한 로또복권 판매점도 973회차와 972회차에서 자동으로 로또 1등이 터지면서 2회차 연속 배출점 영예를 안기도 했다.

로또 1043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 대박 아쉽게 놓친 2등은 86게임이다. 로또당첨번호 1등과 2등의 당첨금 규모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지만 동행복권은 고액 당첨자로 분류하는 가운데 1043회 로또 고액(1,2등) 당첨 판매점이 세종(38곳) 지역에서는 단 한 곳도 나오지 않았다.

로또복권 판매점 수는 동행복권 제공 11월 7일 기준이다.

로또1043회 1등 당첨번호 조회 결과는 '3, 5, 12, 22, 26, 31' 등 6개이며 각 14억6864만 원씩의 당첨금을 받는다. 1043회 로또 당첨번호 2등 보너스 번호는 '19'이다.

로또 1043회 당첨번호 조회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은 17명이며, 로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은 86게임으로 각각 4838만 원씩을 받는다.

로또 1043회 당첨번호 조회 3등인 5개를 맞힌 당첨은 3156게임이며 131만 원씩을 받게 된다. 고정 당첨금 5만 원 받는 로또 1043회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15만5087게임이며, 고정 당첨금 5000원 받는 로또 1043회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249만5858게임이다.

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 조회 결과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지급기한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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