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증시 입성' 펨트론, 시초가 밑돌다 반등 성공


공모가보다 22.75% 높은 가격에 시초가 형성

24일 오전 9시 32분 현재 펨트론은 시초가보다 2.85%(280원) 상승한 1만100원에 거래 중이다. /펨트론 제공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펨트론이 거래 첫날 시초가를 하회한 가격에 거래되다 상승 전환했다.

24일 오전 9시 32분 현재 펨트론은 시초가보다 2.85%(280원) 상승한 1만1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장 초반 크게 빠져 9040원까지 밀렸지만 반등에 성공했다.

펨트론은 이날 공모가(8000원) 보다 22.75%(1820원) 높은 982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펨트론은 앞서 지난 15~16일 진행한 일반청약 결과 경쟁률 14.59대 1을 기록하며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8~9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129.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에 희망가보다 낮은 8000원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

지난 2002년 설립된 펨트론은 3D 정밀 측정·검사 기술을 바탕으로 전자제품의 조립공정 검사 장비를 개발·공급하는 기업이다. 3D 기술 검사 경쟁력을 통해 반도체 웨이퍼와 패키지, 2차전지 배터리 등 부품의 오류를 잡아낼 수 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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