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문수연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스카이코비원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스카이코비원 백신 생단을 중단한다는 보도에 대해 "낮은 접종률로 인해 초도 물량 이후 완제는 생산하지 않고 있으며, 추후 정부 요청에 따라 생산 및 공급 재개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외판매를 위한 글로벌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스카이코비원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 단백질을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제조 후 체내에 주입해 항체 생성을 유도하는 전통적 방식의 코로나19 백신 제품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정부와 1000만도즈의 물량을 계약했으며 지난 9월 초도물량 61만도즈를 공급했다. 추가 공급해야 할 물량은 939만도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2일 기준 스카이코비원 누적 접종자 수는 3787명이다. 60만 도즈 중 0.6%만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