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부산=최승진 기자] 크래프톤이 '지스타 2022'에 처음 공개한 신작 '칼리스토 프로토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칼리스토 프로토콜' 시연 부스와 부대 행사에는 출시를 기다리는 팬들이 대거 방문했다.
크래프톤은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오는 12월 2일 공식 출시 전 체험할 수 있는 시연 존과 예고편 영상관을 마련했다. '지스타' 방문 관람객들은 '칼리스토 프로토콜' 시연에 앞서 안전 요원 연령 확인 후 1시간 이상 대기했다. 청소년 이용 불가 게임이어서 연령 제한을 뒀다.
시연을 마친 관람객들 사이에서는 "사운드가 심리적으로 옥죄는 느낌이라 무서웠다", "어두운 조명과 격리된 방에서 혼자 플레이하니 긴장감이 넘쳤다" 등 반응이 나왔다. 인플루언서 푸린은 "괴물 하나하나에 디테일이 살아있다", "중력을 이용한 무기 그립이 전투 재미를 끌어올린다"고 평했다.
크래프톤은 '칼리스토 프로토콜' 공식 출시 예고편 영상을 '지스타' 기간 자사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전염병으로 온 칼리스토가 대혼란에 빠진 가운데 주인공 제이콥이 강력한 '유나이티드 주피터 컴퍼니' 중심부에 숨겨진 흑막을 파헤치는 한편, 그의 뒤를 쫓는 피에 굶주린 괴물에 맞서는 극한의 공포를 마주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서바이벌 호러 게임이다. 오는 2320년 목성 위성인 칼리스토에서 벌어지는 생존 스토리를 다뤘다. '데드 스페이스' 제작자 글렌 스코필드가 개발을 주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