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황원영 기자] KB국민은행은 한국IT서비스학회가 개최한 '대한민국 IT서비스 혁신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IT서비스 혁신대상은 국내 IT서비스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을 대상으로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한국IT서비스학회 등이 공동 주관해 시상하고 있다.
국민은행이 수상한 'IT서비스 기술혁신' 부문은 국내 공공·산업 분야에서 IT서비스 개발, 사업 활성화, 해외 진출 등을 통해 국내 IT서비스 기술과 산업 발전에 공헌한 단체에 수여한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금융AI(인공지능)센터를 신설하고 금융 IT서비스 혁신을 위해 금융 분야 AI기술을 내재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융 분야 광학문자인식엔진(KB AI-OCR) 개발 △금융 분야 언어엔진(KB-STA) 개발·AI윤리 기준 선언 △AI기술 기반 개인화 금융서비스(AI금융비서) 출시 등 IT기술을 활용해 금융 분야 디지털 혁신을 주도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재근 국민은행장은 "AI기술을 활용해 금융의 가치 혁신을 이루고 금융산업 분야 AI를 선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