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2년 여가친화인증' 기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여가친화인증제'는 근로자가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여가시간, 비용, 프로그램, 시설 등을 지원하고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선정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은 선정일로부터 3년간 유효하다.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일상이 게임이 되는 세상'이라는 비전 아래 임직원들이 일과 여가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선진적 여가친화 제도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지난 2018년 7월 '놀금' 제도를 도입해 임직원들에게 '저녁과 여유가 있는 문화'를 장려 중이다. 월요일 30분 늦은 출근, 금요일 1시간 30분 조기 퇴근, 점심시간 확대(1시간 30분) 등 여유로운 출퇴근 문화 조성을 위한 근무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업무에서 벗어나 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임직원 전용 캠핑카와 캠핑 트레일러 대여, 무료 휴양시설과 리조트 회원권 이용, '어썸제주' 등 복지도 운영하고 있다. 사내 헬스장 '건강해짐', 스포츠마사지를 제공하는 '사이다룸', 전문가 심리 상담 제공 등 '건강 지원 프로그램'도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질 높은 여가생활을 장려하는 것이 업무와 회사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함께 성장하는 길이라는 인식을 토대로 일과 여가의 균형을 꾀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임직원의 워라밸을 지켜주는 행복한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