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선영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식품유통·급식업체 현대그린푸드는 3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액 1조155억 원, 영업이익 283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6%, 101.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1% 감소한 314억 원으로 집계됐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단체급식·식자재유통 부문이 가장 큰 성장을 보였다. 단체급식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4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17% 늘었다. 같은 기간 식자재유통 영업이익은 11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4% 증가했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조8711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11.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5% 증가한 761억 원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재택근무 완화로 인한 국내 사업장 식수 회복, 식자재 유통 부문 신규 수주 확대 등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