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경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861억9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06% 감소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3.47% 증가한 8조4189억9500만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85.43% 감소한 904억9400만 원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급격한 금리상승과 자금조달시장 위축, 환율 급등으로 기업금융(IB) 부문 실적 감소 및 외화채 환산손실 발생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의 모회사 한국금융지주는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56.36% 감소한 1823억2800만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반토막 난 수준이지만, 증권가가 예상한 3분기 영업이익(1610억 원)을 약 13.25% 웃도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1.44% 늘어난 8조7303억1800만 원, 당기순이익은 77.84% 감소한 1656억2600만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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