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엠게임은 중국에서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의 지난 10월 현지 매출이 역대 최고 월 매출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0월 중국 현지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42% 성장했다. 이는 지난 2021년 월 평균 매출과 비교해 82% 상승한 수치다. 역대 최고 매출을 선보였던 지난해 8월 매출보다 7% 올랐다. 10월 평균 동시접속자수 역시 지난해 8월 대비 10% 상승했다.
매출 흥행 요인으로는 지난 8월 공개한 최고 레벨 확장과 160레벨 신규 장비 추가 업데이트가 있다. 10월 국경절 이벤트와 아이템을 판매한 것도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국경절은 중국 황금연휴 기간으로 현지인들의 소비 심리가 극대화되는 시기다.
엠게임은 이런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연내 월드 추가 업데이트를 선보이고 11월 중국 최대 소비 축제인 광군제 이벤트를 촘촘하게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강영순 엠게임 '열혈강호 온라인' 사업부 실장은 "지난 6월 추가된 우시 지역 신 서버 오픈, 최고 레벨 확장 대규모 업데이트, 국경절 소비 이벤트가 계속 진행돼 지난달에는 역대 최고 월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 10월까지 누적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3% 증가했다. 올해 남은 기간 광군제와 연말 행사 등이 예정돼 향후 매출 증가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