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컴투스 야구게임 라인업이 지난 27일 기준 올 한해 누적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연간 합산 매출을 10개월 만에 넘어서며 월평균 20% 이상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컴투스는 KBO, MLB 라이선스 기반 야구게임 라입업이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컴투스 야구게임은 국내뿐만 아니라 야구 인기 국가인 미국, 일본, 대만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전체 매출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비중이 해외로 집계됐다.
'컴투스프로야구(컴프야)' 'MLB9이닝스' '아웃 오브 더 파크 베이스볼(OOTP)' 등 컴투스 대표 야구게임 시리즈는 올해 프로야구 개막 시점부터 국내외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스포츠게임 최상위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KBO 라이선스 모바일 게임과 MLB 라이선스 모바일 게임 분야 모두 컴투스 게임이 1위를 차지했다.
데이터·분석 플랫폼인 데이터닷에이아이(옛 앱애니)에 따르면 '컴프야2022'는 올해 한국 앱마켓 종합 기준으로 게임 스포츠 장르 중에서 매출 순위가 가장 높은 KBO게임이다. 지난 4월 출시한 '컴프야V22'도 새로운 이용자층 공략에 성공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MLB9이닝스22'가 전년 동기 대비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MLB9이닝스22' 역시 데이터닷에이아이 집계 기준 올해 세계 앱마켓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MLB 라이선스 게임 타이틀이다. 야구 종주국인 미국을 비롯해 대만에서도 애플 앱스토어 1위를 차지했다. 캐나다와 한국 등에서도 시즌 개막 시점부터 최상위권 차트에 올랐다.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는 실제 구단을 운영하는 듯한 사실적이고 정교한 게임성에 힘입어 9년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인기 장수 게임 입지를 다지고 있다. 올해로 시리즈 23번째 시즌을 맞는 PC 온라인 기반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아웃 오브 더 파크 베이스볼', 'MLB 9이닝스GM' 또한 야구게임 장르 저변을 확대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야구 게임 명가라는 수식어가 부끄럽지 않도록 게임 개발과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며 이용자 성원에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