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4년만에 직원 유니폼 바꿔…친환경 소재 사용


‘리사이클 폴리에스터’와 ‘리젠’ 적용한 친환경 소재 특징

롯데백화점이 소비자와 직접 접촉하며 근무하는 직원 유니폼을 4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제공

[더팩트|이중삼 기자] 롯데백화점이 소비자와 직접 접촉하며 근무하는 직원 유니폼을 4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준비 기간 1년을 거쳐 △MVG라운지 △VIP바 △안내데스크 등 15개 직군 1만1000여명의 유니폼을 변경한다.

이번 새 유니폼의 가장 큰 특징은 친환경이다. 롯데백화점은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한 원단 '리사이클 폴리에스터'와 '리젠'을 겉옷과 가방 등 다양한 품목에 적용했다. 실외 근무와 신체활동이 많은 점을 고려해 신축성도 강화했다고 롯데백화점은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새로 제작한 동복 유니폼을 모든 지점에 배포했으며 내년 5월부터 착용할 하복 유니폼도 새로 제작할 예정이다.

정의정 롯데백화점 비주얼 부문장은 "이번 유니폼은 직군 특성을 반영해 기능적인 면을 강화함과 동시에 친환경 소재도 적극 사용하여 의미를 더했다"며 "내년 하복 또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하는 한편 직원들이 더욱 편리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준비해 고객들에게 더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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