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2D 게임 주인공 정하이, 서울패션위크 모델 데뷔"

러브언홀릭 주인공 캐릭터 정하이 /넵튠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2D 게임 캐릭터로는 처음 모델 에이전시와 정식 계약을 체결해 화제를 모았던 '정하이(JUNG HI)'가 이번에는 서울패션위크 무대에 선다.

넵튠 자회사 프리티비지는 자사 대표작 '러브언홀릭' 주인공 캐릭터 '정하이'가 오는 11일 개막하는 '2023 S/S 서울패션위크'에서 패션 브랜드 그리디어스 오프닝 무대에 영상 모델로 출연한다고 5일 밝혔다.

3D 캐릭터와 패션 브랜드 간 협업은 사례가 있지만 정식 모델 에이전시에 등재된 2D 남자 게임 캐릭터가 오프라인 패션 행사에 데뷔하는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윤나라 프리티비지 대표는 "정하이는 인스타그램 오픈 한 달 만에 8000명 이상 팔로워를 확보할 만큼 인기 있는 현실에 존재하는 모델"이라며 "이번 데뷔를 통해 단발성 주목이 아닌 팬을 위해 소통하고 성장하는 메타버스 휴먼 정하이를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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