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롯데케미칼은 공인 인증 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준법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ISO 37301' 인증을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지난해 4월 제정한 준법경영 관련 국제 표준이다. 회사 경영상의 법률 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적인 준법경영 정책과 리스크 관리 체계를 보유하고 있는지 등을 평가해 부여한다.
롯데케미칼은 2018년 대표이사 직속인 준법경영실 내 컴플라이언스팀을 신설했다. 2019년 국내 석유화학사 최초로 부패 방지 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인증 취득에 앞서 부서별 준법경영 리스크의 진단·평가 수행 등 준법경영시스템 프로세스를 점검하는 동시에 내부심사원의 선발·운영, 임직원 교육 확대와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전사적인 활동을 펼쳤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는 "이번 'ISO 37301' 인증 취득은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준법경영에 대한 의지와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임직원과 이해 관계자에게 신뢰받는 준법경영 문화를 확대해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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