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예적금 금리 최고 0.4%포인트↑


"매월 1회 이상 시장금리 변동 점검"

KB국민은행이 예적금 금리를 최고 0.4%포인트 인상한다. 사진은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의 모습이다. /KB국민은행 제공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KB국민은행은 시장금리 변동에 따라 오늘부터 정기예금 7종과 적립식예금 20종의 금리를 인상한다고 밝혔다.

국민수퍼정기예금 고정금리형의 경우 3년만기 기준 0.4%포인트 인상하며, KB반려행복적금은 3년만기 기준 0.3%포인트 인상해 최고 연 4.5%가 제공된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어온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사업자 고객 가입 시 다양한 혜택과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사업자우대적금의 경우 3년만기 정액적립식 기준 최고금리 연 4.0%가 제공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리 변경은 금융위원회의 예금금리 산정체계 정비안을 적극 수용하여 실시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KB국민은행은 매월 1회 이상 시장금리 변동을 점검하여 기본금리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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