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소비자가 선정한 가장 만족도 높은 TV 브랜드로 선정됐다. LG전자는 생활가전에서 1위에 올랐다.
21일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ACSI)가 발간한 '2022년 소비자 만족도'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TV 부문에서 100점 만점에 8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LG전자와 중국 TCL이 80점으로 동률을 이뤘다. 삼성전자는 PC 부문에서도 81점으로 2위에 올랐다.
생활가전 최고 브랜드는 LG전자가 차지했다. LG전자는 81점을 받아 생활가전 업체 중 1위에 올랐고, 삼성전자는 일렉트로룩스, 하이얼, 핫포인트 등과 79점으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ACSI는 "LG 가전이 이번 평가를 지배했다"며 건조기, 냉장고, 식기세척기, 오븐 등 4개 주요 가전을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세탁기 부문에서 하이얼과 함께 공동으로 최고 제품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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