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사업 시동 건 bhc그룹, 말레이시아·싱가포르 진출


한우 전문점 ‘창고43’ 해외 사업장 추진

bhc그룹은 올해 하반기부터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이중삼 기자] bhc그룹은 올해 하반기부터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BHC그룹은 오는 11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신도시로 개발돼 고급 주택단지와 대형 쇼핑몰이 몰려있는 몽키아라 지역의 종합 쇼핑몰에 bhc치킨 1호점을 연다. 또한 내년 4월에는 싱가포르에 bhc치킨 1호점을 연다는 계획을 세웠다. 운영은 마스터 프랜차이즈 형태로 형태로 현지 대형 물류 회사가 맡게 된다.

프리미엄 한우 전문점 ‘창고43’의 해외 사업장도 낼 방침이라고 bhc그룹은 전했다. 그동안 창고43은 국내 고객은 물론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한우의 참맛을 알리기 위해 국내 주요 비즈니스 지역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해왔다.

bhc그룹 관계자는 "bhc치킨을 선두로 그룹 내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해외시장에 진출시켜 한국의 음식과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것이 해외 진출의 궁극적인 목표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가시화될 해외 사업에 경영진과 임직원의 핵심 역량을 더욱 집중해 K-푸드를 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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