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롤드컵' LCK 출전 4팀 윤곽

담원 기아(위)와 DRX 리그오브레전드 선수단 /LCK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북미에서 열리는 '2022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2022 롤드컵)'에 LCK 대표로 출전할 네 팀이 모두 정해졌다. 롤드컵에 출전할 나머지 두 팀을 가리는 LCK 대표 선발전 결과 담원 기아와 DRX가 합류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2022 LCK 서머' 우승팀인 젠지가 LCK 1번 시드를 확정 지었고 스프링 우승, 서머 준우승을 차지한 T1이 2번 시드를 얻은 가운데 담원 기아와 DRX가 각각 3번과 4번 시드의 주인공이 됐다.

새로운 기록도 나왔다. 담원 기아는 LCK 10년 역사에서 4년 연속 롤드컵에 출전한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SK텔레콤 T1이, 2016년부터 2018년,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젠지가 롤드컵 3년 연속 진출에 성공한 적은 있지만 4년 연속은 담원 기아가 처음이다.

DRX 원거리 딜러 '데프트' 김혁규는 T1 미드라이너 '페이커' 이상혁과 함께 롤드컵 7회 진출을 달성하면서 출전 횟수 공동 1위에 올랐다. 서포터 '베릴' 조건희는 4연속 롤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DRX는 2년 만에 롤드컵에 출전한다.

담원 기아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그룹 스테이지로 직행한다. 그룹 스테이지는 이 대회 본선 격에 해당한다. 마지막 롤드컵 티켓 주인공인 DRX는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예선전인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 시작한다.

'2022 롤드컵'은 오는 29일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결승전은 오는 11월 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체이스센터에서 한다.

shaii@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