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 9주 연속 하락…ℓ당 1740.3원


경유 1원 오른 1844.6원

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에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다섯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740.3원이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9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에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다섯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740.3원으로 전주 보다 3.5원 하락했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서울이 리터당 1812.0원으로 평균보다 71.8원 높다. 대구는 리터당 1686.8원으로 평균보다 53.5원 낮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리터당 평균 1748.2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712.6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원 상승한 1844.6원으로 집계됐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국제 석유 제품가는 미 달러화 강세와 이란 핵 협상 타결 임박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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