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상승…삼전은 힘겨운 '6만 전자'


코스피 강보합…0.15% 오른 2481.03 종료

2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5%(3.77포인트) 오른 2481.03을 나타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26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엇갈린 방향을 가리키며 마쳤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강보합으로,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해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5%(3.77포인트) 오른 2481.03을 나타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41억 원, 1006억 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 홀로 2543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방향은 엇갈렸다. 삼성전자(+0.50%)는 전일보다 300원 상승한 6만 원을 가리켜 '6만 전자'를 회복했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1.42%), SK하이닉스(+1.06%), 삼성바이오로직스(+0.24%), 삼성전자우(+0.92%), 현대차(+0.78%)가 상승했다. 반면 삼성SDI(-0.17%), 네이버(-1.02%), 카카오(-0.13%)는 하락했다. LG화학은 보합에 마쳤다.

업종은 우주항공과 국방, 건설, 전기장비, 전자제품, 항공사가 1~4%가량 상승했다. 반면 생물공학, 출판, 무선통신서비스,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 IT서비스가 1~2%가량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0.61%(4.92포인트) 하락한 802.45를 가리켰다.

코스닥에서는 개인 홀로 순매수해 1085억 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56억 원, 598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 시총 상위기업은 대부분 파란불이 켜졌다. 셀트리온헬스케어(-4.03%), 에코프로비엠(-1.89%), 엘앤에프(-3.15%), 카카오게임즈(-2.25%), 펄어비스(-2.10%), 셀트리온제약(-3.09%), 알테오젠(-3.55%), 에코프로(-3.97%)는 하락했다. 반면 에이치엘비(+0.21%), 스튜디오드래곤(+0.92%)은 상승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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