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한림 기자] NEW, CJ ENM, 쇼박스, 콘텐트리중앙 등 영화배급사들이 코스닥 상승장에 힘입어 잇따라 강세를 보였다.
25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79%(14.23) 오른 807.37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4거래일 만에 800선 회복이며, 기관과 외인이 '사자'를 보이며 전반적인 국내증시 상승세가 이어진 결과다.
이날 국내증시 상승은 최근 달러 강세로 약세장을 보일 때 뒷걸음질 쳤던 국내 영화배급사들의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NEW가 전 거래일 대비 6.68%(490원) 오른 7830원에 거래를 마치며 가장 높은 폭의 상승세를 그렸으며, CJ ENM(2.64%↑), 쇼박스(2.19%↑), 콘텐트리중앙(1.49%↑) 역시 같은 기간 대비 상승 마감했다.
한편 NEW는 내달 28일 영화 '정직한 후보2' 개봉을 앞두고 있다. CJ ENM은 추석 연휴를 겨냥해 '공조2'(9월7일 개봉)를, 쇼박스는 하반기 '압구정리포트' 개봉 등을 통해 극장가 활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의 운영사 콘텐트리중앙은 영화 '헌트'의 배급사로 이날 기준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