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카카오게임즈 신작 '에버소울' 신규 일러스트가 공개됐다. 개발 중인 게임의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엿볼 수 있기에 주목된다.
이번에 공개된 일러스트는 정령들의 세계에 침략한 적들과 맞서는 도중 방주가 등장하고 주인공인 구원자와 정령들의 첫 만남이 이뤄지게 되는 직전 순간을 묘사하고 있다. 회사 측은 "게임의 서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을 알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일러스트와 함께 BI(브랜드 이미지)도 공개하면서 '에버소울' 세계관과 여러 특성을 관통하는 감성적인 분위기를 담았다고 했다.
'에버소울'은 판타지 세계관을 지닌 모바일 역할수행게임이다.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영원불멸 영혼'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지난해 11월 부산에서 열린 지스타 2021에서 공개된 이후 수준 높은 그래픽과 개성 있는 캐릭터 일러스트로 주목을 받았다.
개발사인 나인아크는 '군주온라인'과 '아틀란티카', '영웅의 군단' 등 PC온라인과 모바일게임 개발 분야에서 10년 이상 일한 개발자들로 구성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하반기 '에버소울'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막바지 개선 작업과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