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Biz-D] YG엔터, 1.37%↑…약세장 속 나홀로 상승


블랙핑크 신곡 뮤비 1억 뷰 달성 성과도

22일 그룹 블랙핑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1.37% 오른 5만9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국내증시 약세장에 따른 엔터테인먼트 관련 주의 전반적인 하락세에도 나홀로 상승 마감했다.

22일 YG엔터테인먼트(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1.37%(800원) 오른 5만9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서는 한때 5% 넘게 오르기도 했으며, 외인이 대거 매수한 것으로 알려져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YG엔터테인먼트의 강세는 엔터4사(하이브·SM엔터테인먼트·JYP엔터테인먼트·YG엔터테인먼트) 중 3사가 국내증시 약세장 영향 등으로 모두 전 거래일 대비 뒷걸음질 친 결과와 대조돼 의미를 더한다. 코스피 상장사인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1.34% 내린 18만4000원에, 코스닥 상장사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와 JYP엔터테인먼트(JYP Ent.)도 같은 기간 각각 1.17%, 1.33% 내린 6만7800원과 5만9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또한 소속 그룹 블랙핑크의 선공개 싱글 '핑크 베놈'(Pink Venom)의 뮤직비디오 조회 수가 유튜브 기준 1억 뷰를 넘어선 날 이어진 성과로 눈길을 끈다. 전날 신곡 '핑크 베놈'을 공개한 블랙핑크는 국내 걸그룹 중 최초로 미국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50 차트'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뮤직비디오 공개 후 약 이틀이 되지 않은 시간(29시간35분)만에 1억 뷰를 달성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22일 국내증시는 달러 강세와 피로감을 느낀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욕구 등이 시장을 덮치면서 약세장을 보였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 내린 2460선에 마감했으며, 코스닥은 2.25% 급락하며 800선 밑으로 내려갔다.

2kuns@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