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서재근 기자] 메이필드호텔 서울이 '자연 속 온실'을 콘셉트로 석 달여 동안 준비 작업에 나선 모던 유러피안 퀴진 레스토랑 '더 큐'를 19일 리뉴얼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세계 최대 식물원인 영국의 '큐 왕립 식물원'을 모티브로 네이밍된 '더 큐'는 60여년간 가꿔온 약 10만㎡의 부지에 '숲속 온실 정원'이라는 콘셉트로 디자인된 온실 레스토랑이다.
고객들은 전면 유리창을 통해 소나무, 이팝나무가 둘러싸인 푸른 전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호텔 조경사가 직접 재배한 식물을 이용한 플랜테리어와 화이트 앤 우드 톤의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세련미를 더한다.
'더 큐'는 런치 및 디너 다이닝 코스를 비롯해 단품 메뉴, 제철 식재료를 반영한 시즌 메뉴를 선보이며 마리아주로 좋을 다양한 와인과 샴페인도 준비된다. 특히, 약 20만㎡의 호텔 직영 농장에서 파종부터 수확까지 관리하고 엄선된 식재료를 사용하는 팜투테이블 형식으로 운영된다.
김영문 메이필드 호텔 대표이사는 "더 큐 레스토랑을 통해 고객들에게 식물이 주는 편안함과 휴식이 주는 가치를 전달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내 독자 호텔 브랜드 '메이필드'의 글로벌 영역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 큐'의 운영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3시,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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