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올해 상반기 102억8500만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롯데지주와 계열사 6곳에서 총 102억8500만 원을 받았다.

회사별로 보면 롯데지주 42억4900만 원, 롯데쇼핑 9억4500만 원, 롯데케미칼 19억1500만 원, 호텔롯데 10억6100만 원, 롯데제과 10억2500만 원, 롯데칠성음료 5억4500만 원, 롯데물산 5억4500만 원 등이다.

신동빈 회장은 지난해 상반기 롯데지주와 6개 계열사에서 79억7200만 원을 받았다. 올해 상반기 보수는 지난해보다 29% 증가했다.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의 지난해 성과에 대한 롯데지주 상여금이 올해 지급되면서 보수 총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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